올포랜드는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지적청 연수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K-주소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도로명주소 체계(K-주소)의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국은 2014년 도로명주소, 즉 K-주소를 전면 시행하며 현대적 주소체계 구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K-주소는 행정 효율성과 위치정보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이며,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포랜드는 이번 연수에서 K-주소의 역사와 유형, 법적 체계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한국의 주소정보시스템과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달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GEO Festa’ 등을 포함한 국제 주소 컨퍼런스 참관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의 공간정보 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올포랜드와 키르기스스탄 지적청은 각국의 주소체계와 특성 및 강점을 공유하며 서로의 과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주소체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올포랜드는 K-주소 체계와 GIS 기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며,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공간정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형 주소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포랜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키르기스스탄 지적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형 주소체계의 글로벌 확산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